CBS방송기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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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11 19:08
[성명서] CBS 애청자님 당황하셨어요?
 글쓴이 : 기술인협회
조회 : 7,890  
                           [성명서] CBS 애청자님 당황하셨어요?
 
 안녕하세요 한밤의 음악가게 이지............치.........지.........직
 
 좋은 방송은 무엇인가? 좋은 콘텐츠, 좋은 음질, 사고가 없는 깨끗한 방송이 아
닐까? 엔지니어는 방송의 최 일선에서 모든 위험에 대비하여 사고를 최소화 하고
미연에 방지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하지만 기획중인 조직개편안은 생방 현장 무인
화로 사고 무방비상태의 생방송 운영을 하려한다. 이는 라디오매체로서 그 어느
방송사에서도 생각하지 못한 그리고 CBS라디오 현재의 위상마저도 송두리 째 무
너트릴 수 있는 위험한 발상이다.
 
 미디어 환경 및 경영여건 변화로 CBS는 계속해서 조직개편의 몸살을 앓고 있다.
그 속에서 기술국은 드러나진 않았지만 조직변화 틀에 얽매이지 않은 변화의 모습
을 보여왔다. 카톡 서비스 제안, LTE 중계장비 도입, 5.1채널 라디오 연구, 레인
보우 고음질 서비스 구현, 오픈스튜디오 제작, 독자적인 오디오 파일시스템 개발,
통합네트워크센터 구축 준비 등 현업과 맞물려 끊임없이 비용절감 및 시스템
개선을 해왔다.
 
 이번의 제도 개혁안을 바라보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개혁은 구성원의 마음을
얻을 때 그 빛을 발할 수 있다. 구성원들의 마음은 굳을 대로 굳어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조직구조만 바꾼다고 달라질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조직구조 개편은
몇몇 간부들이 모여서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기술국 미래
TF를 구성하여 간부와 현업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앞으로의 기술국 미래를 같이
의논하는 장을 만들었지만 이것은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 것인가?
 
 현업의 틀을 흔들며 그것도 CBS의 근간인 라디오 방송의 업무를 없애 가며 개편
하는 안이 타당한가?
 현업자의 마음에 그늘을 드리우고 개혁을 한다면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새로은 일과 새로운 성과를 내기 위해 기존의 틀을 깨지말고 신규인력에 대한 과감
한 투자로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길 강력히 요구한다. 위기는 기회다. 위기를 위기로
몰고 가려는 작금의 사태에 우리는 결코 수긍할 수 없으며 앞으로의 결과를 좌시
하지 않겠다.
 
                                   2013년 11월 14일
                                    CBS기술인협회